이준석 "종로 출마? 상계동에 그렇게 투자했는데..희한한 분 나오실 것"

한영혜 입력 2021. 9. 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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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종로 지역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오는 데 대해 “제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그렇게 투자를 했는데 종로에 가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준석 종로 등판설’에 대해 “종로에 나오고 싶어하는 사람 많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희한한 사람들 나온다고 할 거다. 예고해드리는데 개인적인 욕심이 있는 분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의 욕심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도 굉장히 훌륭한 분이고 상징적 의미가 있는 분들이라서 제가 안 나가도 충분히 러닝메이트적 성격의 종로 후보는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저는 선거 준비하느라 바쁘다. 제 선거가 아니라 대통령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2년 정계에 입문한 뒤 그동안 노원병 출마만 세 차례 했다. 지난 총선에선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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