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넥스턴바이오, 노보 노디스크 체중 15% 감소 비만약 美FDA 승인에 협업 부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스턴바이오 주가가 강세다.
최근 자회사가 협업하기로 한 해외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내놓은 획기적인 비만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FDA에서 최근 새 비만치료제 승인을 받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넥스턴바이오 주가가 강세다. 최근 자회사가 협업하기로 한 해외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내놓은 획기적인 비만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0시13분 넥스턴바이오 주가는 전날 대비 4.60% 오른 8640원을 기록했다.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FDA에서 최근 새 비만치료제 승인을 받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 FDA는 노보 노디스크의 주사제 '위고비'를 비만 치료에 사용 승인했다. 위고비는 당뇨병 치료에 쓰이던 '세마글루타이드'를 고용량 주사제로 만든 제품이다. 혈당을 조절하는 약물의 용량을 키워 비만 치료에 사용한 것이다. 위고비 맞은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체중 15%가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비만 치료제가 통상 5~9% 가량 체중이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외신들도 '새로운 시대'가 왔다고 전할 정도였다.
한편 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이하 로스비보)가 노보 노디스크와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기술 수출을 위한 기밀유지협약(CDA)'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miRNA 기반 ‘RSVI-301/302’ 당뇨 치료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 및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때린 아들 '운동장 뺑뺑이' 시킨 아버지…훈육 vs 학대 '설전' - 아시아경제
- 사람없다고 남녀 3명이 영화관서 다리를 쭉 '민폐 논란' - 아시아경제
- 대법, “나무가 태양광 패널 가려” 이웃집 노인 살해 40대 징역 23년 확정 - 아시아경제
- 30대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 만취 상태 음주운전…"대리기사 부르려고" - 아시아경제
- 김포시청 공무원 또 숨져…경찰 사망경위 조사 - 아시아경제
- 민희진 "주술로 BTS 군대 보낸다?…그럼 전 국민이 할 것" - 아시아경제
- 막내딸 '엄청난 꿈' 1만원에 산 아빠, 5억 복권 당첨 - 아시아경제
- "한국에서 이런 일이"…다섯걸음 앞에서 명품백 들고 튀었다 - 아시아경제
-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줄을 서시오" - 아시아경제
- 지하철서 3000만원 돈가방 '슬쩍'…50대 남성 검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