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티모시 샬라메 '프렌치 디스패치' 26회 부국제서 본다

조연경 2021. 9. 16. 09: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 FRENCH DISPATCH. Photo Courtesy of Searchlight Pictures. ⓒ 2020 Twentie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부산에서 만나는 독보적 미장센이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킹덤' 등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미장센을 선보인 웨스 앤더슨 감독의 10번째 장편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이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195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가상의 미국 신문사에서 벌어지는 기자들의 삶을 그린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가 초청된 아이콘 섹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프렌치 디스패치'는 블랙 코미디의 대가 웨스 앤더슨 감독 특유의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코미디 관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From L-R): Elisabeth Moss, Owen Wilson, Tilda Swinton, Fisher Stevens and Griffin Dunne in the film THE FRENCH DISPATCH. Photo Courtesy of Searchlight Pictures. ⓒ 2020 Twentie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앞서, 74회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프렌치 디스패치'는 상영 이후 기립 박수와 함께 끊임없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웨스 앤더슨 감독 작품 중 시각적으로 가장 놀라운 작품", "프로덕션 디자인에 경탄할 수밖에 없다"와 같은 해외 매체의 찬사는 웨스 앤더슨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미장센으로 탄생한 '프렌치 디스패치'의 높은 완성도를 예감케한다.

또한 프로덕션 초기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렌치 디스패치'는 틸다 스윈튼, 프란시스 맥도맨드, 빌 머레이, 제프리 라이트, 애드리언 브로디, 베니시오 델 토로, 오웬 윌슨, 레아 세이두, 티모시 샬라메, 리나 쿠드리, 스티브 박, 마티유 아말릭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 정식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