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건설사업 올해 상반기 공공부문 원도급률 작년 대비 32.4%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관내에서 발주한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지역 업체 수주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역 원도급률이 95.9%로 지난해와 비교해 32.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올해 상반기 원·하도급 건설공사 인천시와 시 산하기관 발주 1985건,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 인천 소재 6개 국가 공기업 발주 129건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관내에서 발주한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지역 업체 수주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역 원도급률이 95.9%로 지난해와 비교해 32.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인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목표율 49%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조사대상은 올해 상반기 원·하도급 건설공사 인천시와 시 산하기관 발주 1985건,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 인천 소재 6개 국가 공기업 발주 129건이다.
총 공사금액은 6940억 원으로 인천검단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인천공항 4단계 T2 확장공사, 장봉도 지방상수도 공급시설 공사 등이다.
이중 인천시와 시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은 3618억 원으로 작년 4594억 원 대비 21.2% 감소했지만 수주금액은 3471억 원으로 작년 2919억 원 대비 18.9% 증가했다.
지역 원도급률과 지역 하도급률은 68.1%로 작년 동기대비 17.1% 증가했고 지역자재 사용률 72.1%, 지역인력 참여율 92.8%, 지역장비 사용률 96.3%도 시 목표율인 70%를 크게 상회했다.
조성표 인천시 교통건설국장은 “국가공기업의 대형 건설공사에서 지역 수주율을 높여달라는 협조 요청과 함께 민간 건설공사도 합동세일즈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탄소년단도 현역 복무 중”…병역특례 폐지되나
- “내년에 또 1000명 늘어나는데”…정착 힘든 간호사
- “사립대병원 줄도산 위기”…지역의료 붕괴 우려
- 서울아산·성모병원 교수 오늘 ‘휴진’…정부 “큰 혼란 없을 것”
- 잦은 성장통…내홍 속 삐걱대는 K팝 향방은
- 안철수, ‘채 상병 특검법’ 표결 퇴장에 뿔난 누리꾼…“부끄럽지 않냐”
- 네이버, 日 ‘라인자본’ 행정지도 문제 고심…정치권 ‘정부 대처’ 촉구
- 류현진·황재균과 반대 입장 분명…이승엽의 ‘ABS관’
- “담뱃값 갈취·폭행” 학폭 논란에…野 김동아 ‘생기부’ 공개
- 소비자 몰래 용량 줄이면 과태료…‘슈링크플레이션’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