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대부 "비트코인은 성공하면 정부가 죽일 것"

이연정 2021. 9. 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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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의 회장 레이 달리오는 현금 보유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재확인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달리오 회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헤지펀드 포럼 SALT 컨퍼런스에서 "현금은 쓰레기"라며 자산을 현금으로 보유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달리오 회장은 앞서 3월에도 현금 보유를 피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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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자산 분산 투자 중요"
"비트코인 성공한다면 당국은 이를 없앨 것"

[한국경제TV 이연정 기자]

<사진=CNBC>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의 회장 레이 달리오는 현금 보유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재확인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달리오 회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헤지펀드 포럼 SALT 컨퍼런스에서 “현금은 쓰레기”라며 자산을 현금으로 보유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산을 분산 투자하는 것”이라며 자산을 현금으로 잠재워두지 말고 이를 배분하는 방법을 고민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달리오 회장은 “자산 다각화를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주식을 떠올린다”며 “주식시장이 다른 대체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것은 맞지만 통화정책이 긴축전환하려 하고 있어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비트코인을 두고 "본질적 가치가 없으며 객관적인 가치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그는 "암호화폐가 성공한다면 당국이 이를 죽이려 들 것"이라며 "그들은 없앨 수 있는 방법도 여러 개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달리오 회장은 앞서 3월에도 현금 보유를 피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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