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943명.. 수도권은 여전히 확산세

이춘희 2021. 9.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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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43명으로 다시 하루만에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수도권은 여전히 목요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일일 신규 확진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러한 확진 규모는 전날 1655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목요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확진자로 여전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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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15일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열고 추석 연휴기간 귀성·귀경길에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터미널과 역, 휴게소 등에 임시선별검사소 13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동서울종합터미널과 부산시청 등 서울과 부산에 각각 1곳, 강원 3곳, 충북 1곳, 전북 1곳, 전남 4곳, 경남 2곳 등이다. 아울러 지난 여름 휴가철에 문을 연 안성휴게소, 용인휴게소 등 고속도로휴게소 임시 선별검사소 4곳도 연장 운영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1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43명으로 다시 하루만에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수도권은 여전히 목요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일일 신규 확진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943명 늘어난 27만993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921명, 해외유입 2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78.4%인 1506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717명, 경기 652명, 인천 137명이 확인됐다. 이러한 확진 규모는 전날 1655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목요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확진자로 여전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수도권의 주 평균 일일 확진자도 1340.3명으로 12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1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별로는 ▲부산 56명 ▲대구 47명 ▲광주 13명 ▲대전 36명 ▲울산 31명 ▲세종 7명 ▲강원 36명 ▲충북 40명 ▲충남 47명 ▲전북 20명 ▲전남 8명 ▲경북 31명 ▲경남 32명 ▲제주 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이 나왔다. 이 중 7명은 검역 과정에서, 15명은 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8명이고 외국인은 1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37만4256명이 신규 접종을 받았다. 이에 따른 1차 누적 접종자는 3497만7073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8.1%,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2%다. 접종 완료자는 전날보다 43만8976명 늘어난 2116만8093명이다. 2차 접종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41.2%,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47.9%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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