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관용차 아이오닉 5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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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5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아이오닉 5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시작으로 아이오닉 5를 비롯한 전기차가 주한 외국공관 등 더 많은 곳에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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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는 15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아이오닉 5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김창범 현대차 자문역(전 주인니 한국대사), 김경수 현대차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전기차 관련 산업 육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이에 발맞춰 올해 초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녹색 전환(Green Transformation)’을 목표로 관용차를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아이오닉 5의 도입으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재외 대사관 최초로 전기차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도입하는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차량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갖췄다.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설계돼 운전자와 동승자의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29km(롱레인지 2WD 모델, 19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350KW 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5분 충전으로 최대 약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시작으로 아이오닉 5를 비롯한 전기차가 주한 외국공관 등 더 많은 곳에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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