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티앤엘, 8월 수출 역대 최대치..3분기 실적 기대감 UP"

박지환 2021. 9. 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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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티앤엘에 대해 지난달 수출 사상 최대치 달성으로 3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수출에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3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기존 월간 수출 최대치였던 6월(268만달러)를 64만달러 상회하는 사상 최대치 기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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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티앤엘에 대해 지난달 수출 사상 최대치 달성으로 3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수출에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3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8월 창상피복재 수출액은 332만7000달러(약 39억6000만원)로 전년 대비 758.2% 증가했다. 기존 월간 수출 최대치였던 6월(268만달러)를 64만달러 상회하는 사상 최대치 기록이라고 밝혔다.

8월까지의 수출 호조세와 반기보고서에 공시된 9월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3억원, 8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동건 연구원은 "정형외과용 고정제 매출액이 2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창상피복재 매출액은 168억원으로 2분기 대비 20.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실적 핵심인 창상피복재 수출액은 112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실제 매출액과 수출 통관데이터, 해외 수주잔고와의 괴리를 감안 시 무리 없는 수준이란 분석이 나온다.

증설효과와 우호적인 업황 감안 시 지나친 저평가란 판단이다. 2분기 실적시즌 이후 3분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로 미용의료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부진했다. 하지만 티앤엘의 주력 품목인 트러블 케어 패치의 경우 B2C 제품인 만큼 타격은 제한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현재 수주 이후 3개월 이상 납기가 지연될 만큼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여기에 4분기 창상피복재 생산설비 증설 효과가 더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증설 이후에는 현재 주요 매출처인 미국 Hero Cosmetics 외 유럽, 아시아 등 진출이 가속화 될 수 있는 만큼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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