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 최우수상 수상

박종일 2021. 9. 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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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정부합동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구(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방법은 서울시가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을 토대로 정량·정성지표 52개를 선정하고 자치구별 목표 달성도와 노력도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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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수상 뉴스]관악구, 2021 정부합동평가 5년 연속 우수구 선정, 특별교부세 2000만 원 확보..노원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3년 연속 수상..도봉구 '2021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등급(S)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시티 대상’은 ‘지식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우수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응모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 1차 서류심사, 온라인 발표 심사를 거쳐 구로구 등 7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15일 서울클럽에서 진행됐다.

구로구는 구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조성하고 사물인터넷 자가통신망을 설치하고 구의 각종 사업을 통합운영센터에 실시간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탄탄한 스마트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교통?환경?복지 분야에서 추진한 스마트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분야는 노후?위험시설물 붕괴 위험을 사전 예측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설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긴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능동적 대처를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운영, 교통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골목길 보행안전도우미’, ‘구로형 스마트폴’ 설치, 환경분야는 IoT 기반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시스템 구축, 구로 스마트팜 센터 조성, 복지분야는 홀몸어르신, 어린이집, 특수학교 안심케어서비스 및 어르신,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토이 로봇 보급 등이 우수사업으로 꼽혔다.

이런 노력의 결과 구로형 스마트 사업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6월 시설물 붕괴 위험을 예측하는 ‘IoT기반 위험시설물 예·경보시스템’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협의회장상을 수상했으며, 9월에는 국토부 주관 ‘스마트도시 인증제’에서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 받았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정부합동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구(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방법은 서울시가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을 토대로 정량·정성지표 52개를 선정하고 자치구별 목표 달성도와 노력도를 평가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우수사례 ▲필수조례 적기 마련율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율 ▲식중독 발생 관리율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지자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확인조사 기간 내 처리율 ▲반려동물 등록률 ▲농산물 직거래 실적 증가율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목표 달성률 등 주민들의 생활 전반에 걸친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정인센티브로 서울시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매월 평가지표별 실적 점검, 직원 교육과 대책 보고회 개최, 지표분석 실시 등 체계적으로 평가를 준비한 결과이다.

구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일부 부진분야의 원인을 정밀 분석하여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우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에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 안전, 복지, 교육문화, 교통환경 등 구정 전 분야에서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뛰노는 학교 VR스포츠 체험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1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 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의 주관으로 매년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노원구는 2019년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노원 HELP(Healthy Eating Let’s Play)‘로 우수상, 2020년 ‘노원아 걷자, 건강하자!’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코로나19 시대 건강? 걷기에서 답을 찾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신체활동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구는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부서들 간 상호 연계를 강화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약된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뉴노멀 시대에 맞는 IT 기반 비대면 접근으로 건강 사업의 방향을 전환했다. 대규모 주민 행사 대신 앱을 활용한 ‘소소한 온라인 걷기’ 프로그램을 월별로 진행, 구민들 간 운동방법을 공유하는 ‘집콕 운동 뽐내기’ 공모전을 실시했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건강관리서비스’로 건강관리 취약한 어르신들을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인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맞춤형 건강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지자체 최초로 건강인센티브를 도입하여 자기주도적 건강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신체활동 부족군에게 ‘온라인 걷기’ 참여를 권장하고, 이미 꾸준히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구민들에게는 ‘바르게 걷기 및 파크 트레이닝’을 통해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도왔다. 아동 청소년을 위해 학교 내 빈 교실, 유휴 공간에 가상현실(VR) 장비를 도입한 선진형 건강놀이터를 조성하고, 지역 내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신체활동 꾸러미’를 지급하는 등 대상자 별, 상황 별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걷기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보행로 곳곳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여 걷고 싶은 길로 꾸몄고, 전체 구 면적의 62%를 차지하는 녹지를 활용해 권역별 산책길 조성에도 공을 들였다. 무장애 데크길, 불암산 엘리베이터 전망대 등을 설치해 보행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은 물론이고 타 지역 사람들도 자주 찾는 명소로 만들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20년 노원구민의 건강생활 실천율은 55.2%로 지난해 대비 9.4% 향상, 걷기실천율도 2017년 최하위에서 2020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로 크게 상승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속가능한 건강복지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21년(’20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면서 도봉구는 정부합동평가에서 무려 10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정운영의 능률성, 효과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17개 광역시·도에서 수행하는 국가주요시책 추진실적을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합동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행안부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실적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도봉구는 과제의 84%를 달성한 바 최우수등급(S)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3천3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구는 그간 각종 지표에 대해 매월 실적 점검과 부진항목 집중 관리, 직원교육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이런 구의 지속적인 노력들로 말미암아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온실가스 감축 노력 달성률 ▲식중독 발생 관리율 ▲지자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확인조사 기간 내 처리율 등 각 분야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국정과제들로 이루어진 정부합동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도봉구의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은 의미있는 결과다. 구민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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