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증설에 또 증설..실적 우상향 이어질 효성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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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삼불화질소(NF3) 증설 등 신규 시설투자가 계속되면서 효성화학이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2023년까지 실적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박일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문의 경우 프로판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와 지난 일 울산 DH-1 화재 사고로 당초 내년 1분기로 계획한 정기보수를 조기에 실시한 영향 반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베트남 역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전방고객사 구매수요가 부진하면서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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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설 및 국내서도 신규 시설투자 지속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삼불화질소(NF3) 증설 등 신규 시설투자가 계속되면서 효성화학이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2023년까지 실적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KTB투자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효성화학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40만1500원이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78억원으로 시장전망치(컨센서스) 7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 기여도가 76.7%에 달하는 주력 사업부인 폴리프로필렌(PP)/탈수소화(DH)의 3분기 영업이익이 3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일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문의 경우 프로판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와 지난 일 울산 DH-1 화재 사고로 당초 내년 1분기로 계획한 정기보수를 조기에 실시한 영향 반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베트남 역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전방고객사 구매수요가 부진하면서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시기를 저점으로 2023년까지 실적 우상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부터 베트남 증설효과가 온기반영되기 시작하는 가운데 NF3 등 신규 시설투자 또한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베트남의 내년 말 PP/DH 영업이익은 1060억원으로 올해 대비 97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DH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프로판 조달이 원활해져 적자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적 반등에 따라 연결 기준 전체 영업이익 기여도는 29.2%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효성화학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약 1200억원을 투자, 옥산 공장에 NF3 2000톤을 증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내년 9월 완공 이후 양산 시점은 내년 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설 완료시 효성화학의 생산능력은 6800톤으로 증가해 효성티앤씨의 중국 생산능력을 포함하면 그룹 기준 생산능력은 9800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국내 경쟁사 생산능력의 73%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난 13일에는 200억원을 투자해 용연공장에 PP 시제품 생산 전용 플랜트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새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중인 제품의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설비로 2023년 3월 완공 예정이다"라며 "베트남 대규모 증설 외에도 신규 수요처 발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성장 동력 가시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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