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 추석 등 명절 맞아 7년째 엄마도시락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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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추석 연휴 동안 우리 아이들이 밥을 굶는 일이 없도록 따뜻한 사랑이 담긴 '엄마도시락'을 전달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나긴 명절 연휴 동안 우리 아이들이 배고픈 일이 없어야 한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번 추석에도 따뜻한 사랑의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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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추석 연휴 동안 우리 아이들이 밥을 굶는 일이 없도록 따뜻한 사랑이 담긴 ‘엄마도시락’을 전달한다.
부모의 돌봄 부재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명절 연휴 동안 영양이 가득한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양천구의 ‘엄마도시락’은 2015년 설부터 김수영 구청장이 명절이면 빠짐없이 직접 챙기는 사업이다. 그동안 엄마도시락을 받은 아이들도 600여 명에 달한다.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등의 아이들은 평소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을 이용하거나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가맹점인 일반음식점 등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명절이면 꿈나무 카드 가맹점이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아이들끼리 있다 보니 영양이 갖춰진 제대로 된 한 끼를 챙기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간편하게 직접 조리할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으로 구성된 3만7000원 상당의 키트박스(컵밥, 부대찌개, 훈제통닭, 갈비탕, 간식류, 과일 등)가 배송된다. 포장된 키트박스는 양천구 집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배송할 예정이며, 매년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도 급식비를 일부 후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선정했다. 아동급식 프로젝트 대상 아동과 엄마도시락 배달을 희망하는 아동 등 결식 우려가 있는 62명의 아이들에게 9월16일부터 17일까지 동별 일정에 맞춰 사랑의 도시락이 배송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기나긴 명절 연휴 동안 우리 아이들이 배고픈 일이 없어야 한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번 추석에도 따뜻한 사랑의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8일 13개동 383명의 통장을 대상으로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의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해온 통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동안 대면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다. 이에 구는 장기간 소통하지 못했던 사안들을 공유하고 주민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조치들을 논의하기 위해 비대면 줌(ZOOM) 회의를 기획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과 오후로 2회 분산돼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현안사항 전달, 인문학 강의 시청과 동별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속된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통장들에게 주변을 세심히 살피고 힘든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 연결을 협조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그 밖에도 수도권 4단계 연장에 따른 주요 조치 내용과 추석명절 특별방역 대책, 국민 지원금 신청 안내사항, 강북 안심 출입콜 신청 등 코로나19 관련사항을 전달했다.
통장들은 김두규 우석대 교수의 ‘서울의 진산, 북한산’ 인문학 강의를 시청했다. 강북구의 지역자원인 북한산을 주제로 역사적, 문화적 위상 회복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과의 대면 교류가 급격히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통장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다방면의 온라인 교류를 활용해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주민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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