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로 떠난 바이날둠의 씁씁할 속내 "리버풀이 나를 원하지 않았다"

2021. 9. 1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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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조르지뉴 바이날둠이 리버풀에서 자신을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 "바이날둠은 리버풀이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자신을 충분히 원한다고 느끼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2016년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바이날둠은 5시즌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바이날둠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자유계약신분(FA)로 올여름 PSG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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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리버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조르지뉴 바이날둠이 리버풀에서 자신을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 "바이날둠은 리버풀이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자신을 충분히 원한다고 느끼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2016년 뉴캐슬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바이날둠은 5시즌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바이날둠은 리버풀에서 공식전 237경기에 출전해 22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리버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바이날둠은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자유계약신분(FA)로 올여름 PSG로 이적했다. 토크스포츠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 바이날둠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했다.

바이날둠은 "몇 달 전 리버풀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리버풀은 세부 사항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고 원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날둠은 과거 인터뷰에서 "리버풀 팬들은 상황이 좋지 못할 때면 SNS를 통해 나를 비난했다. 내가 팀을 떠나기 위해 일부러 못한다고 말했다"라며 팬들의 비난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결국 PSG로 이적한 바이날둠은 프랑스 리그앙 4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바이날둠이 속한 PSG는 오는 16일 새벽 4시 클럽 브뤼헤와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A조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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