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홍빈 대장, 산악대상 수상..서채현은 클라이밍상
박린 2021. 9. 15. 22:41
고 김홍빈 대장이 제20회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산악인의 날인 15일 서울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2021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악대상은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14봉을 등정한 고 김홍빈 대장에게 돌아갔다. 김 대장은 지난 7월 파키스탄령 카라코람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 정상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던 도중 실종됐다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결선에 진출한 서채현이 스포츠클라이밍상을 받았다. 박수호 심판이 고상돈 특별상을 받았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맞이하는 산악인의 날이기에 대한민국의 산악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모든 선후배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내년 60주년을 앞두고 전대미문의 위기를 벗어나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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