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켈리의 헌신, 누구보다 반가운 이형종·김민성 홈런"
이형석 입력 2021. 9. 15. 22:37
LG가 삼성을 꺾고 2위를 탈환했다.
LG는 15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전날 3-3 무승부를 기록한 LG는 이날 승리로 삼성(3위)을 반 게임 차로 밀어내고 나흘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최근 4연승을 포함해 시즌 7승 5패 2무로 우위를 이어갔다.
LG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시즌 10승(5패)째를 달성,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08에서 3.01로 낮췄다. 또한 지난 9일 잠실 한화전에서 자신이 작성한 5이닝 이상 투구 신기록을 49경기로 늘렸다.
류지현 LG 감독은 "선발 켈리가 올시즌 최다인 111개의 투구로 에이스로서 투혼과 책임감을 갖고 던졌다. 팀을 위한 헌신이라고 생각된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공격에서 이형종과 김민성의 홈런이 어떤 선수의 홈런보다 반갑다"고 웃었다.
대구=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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