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마세라티, 형편 되니 탄다..나처럼 젊은 여성이 사업 하려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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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고가의 수입차를 구입했다는 의혹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성은, 네 정체가 뭐냐? 33살 청년이 1억 중반한다는 이태리제 수제 차 마세라티를 타고 서울역 부근 대형 아파트에 살고 경영하던 회사는 국세체납에 대출금은 연체되고 직원들은 월급 못 받고 있고"라고 조씨를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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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고가의 수입차를 구입했다는 의혹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성은, 네 정체가 뭐냐? 33살 청년이 1억 중반한다는 이태리제 수제 차 마세라티를 타고 서울역 부근 대형 아파트에 살고 경영하던 회사는 국세체납에 대출금은 연체되고 직원들은 월급 못 받고 있고"라고 조씨를 직격했다.
이어 박 의원은 "박지원 국정원장 방송 출연 때 보좌진도 아니면서 수행해가서 대기실에 함께 있고 그 비싸다는 롯데호텔 일식집에서 밥 먹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 땅의 청년들 속 뒤집어 놓으려고 나왔냐"고 비판했다.
이에 조씨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본질을 훼손하기 위해 보도되는 내용을 미리 바로잡기 위해 사안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조 씨는 임금체불 논란에 대해 "이상한 임금체불 논란(이 있는데). 이는 허위사실의 보도다. 바로잡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현재 직원이 없고, 임원들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상태에서 이 같은 보도가 이뤄졌으며 이미 종료된 근로관계에 있는 직원들과는 임금 등 모든 것들을 전부 당연히 지급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방 삭제 논란에 대해선 "텔레그램 대화 소스를 디지털 원본 그대로 가지고 있고 그것을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가의 수입차 구입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조씨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마세라티 차량에 대해 "경제적 형편이 되니까 타는 거 아니겠나. 나처럼 젊은 여성이 사업을 하려면 적정한 외관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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