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공급물량은 충분..부동산 곧 안정될 수 있어"

박구인 입력 2021. 9. 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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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부동산 대책 관련 "총량적인 공급물량은 충분하다"며 "생각보다 더 빠른 시기에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 시점'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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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부동산 대책 관련 “총량적인 공급물량은 충분하다”며 “생각보다 더 빠른 시기에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 시점’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노 장관은 “정부에서 발표한 주택 공급이 총 205만호 정도”라며 “공급에 대한 대책이 의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추진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기를 딱 찍어서 말할 수는 없겠지만 조만간 시장에 안정이 올 수 있다”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이나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이룬다면 생각보다 더 빨리 가격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영주택 특별공급 비율 상향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노 장관은 “비율 자체를 확대하는 것은 기존 청약통장을 불입하면서 일반공급을 대기하는 수요가 있어 신중하게 봐야 한다”며 “주택공급의 총량 또는 사전청약을 통해서 공급물량 자체를 늘려서 청약의 기회가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집값의 10%만 내고 10년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한 뒤 사전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누구나 집’ 사업에 대해선 “6개 사업 지구별로 10~17개 업체가 참가 의향을 밝혔다”며 “분양가의 상한선을 감정가의 120%까지 정해뒀는데 사업자 경쟁에 따라 낮춰질 수도 있는 만큼 고분양가라고 하긴 어렵다”고 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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