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섬 美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 불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빈 뉴섬(민주당)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민소환 투표에서 낙마 위기를 모면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수백만 명의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투표에서) 우리는 과학과 백신, 코로나19 종식에 대해 '예'라고 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실직과 학교 폐쇄 등으로 고통을 겪은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유로 주민투표에 회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개빈 뉴섬(민주당)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민소환 투표에서 낙마 위기를 모면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태평양(서부) 표준시 기준 이날 오후 10시까지 개표된 800만표 중 66%가 ‘뉴섬 주지사가 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수백만 명의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투표에서) 우리는 과학과 백신, 코로나19 종식에 대해 '예'라고 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환 투표는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치러졌다. 뉴섬 주지사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실직과 학교 폐쇄 등으로 고통을 겪은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유로 주민투표에 회부됐다.
이번 주민소환 투표는 캘리포니아가 미국의 집권당인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점에서 내년 중간선거의 전초전 성격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뉴섬 주지사를 소환하려는 공화당 주도의 시도는 패배로 끝났다고 평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살부터 성적 흥분상태" 20대 여성이 앓은 희소병의 정체는? - 아시아경제
- 친구 때린 아들 '운동장 뺑뺑이' 시킨 아버지…훈육 vs 학대 '설전' - 아시아경제
- 사람없다고 남녀 3명이 영화관서 다리를 쭉 '민폐 논란' - 아시아경제
- 대법, “나무가 태양광 패널 가려” 이웃집 노인 살해 40대 징역 23년 확정 - 아시아경제
-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떠름'[1mm금융톡] - 아시아경제
- 30대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 만취 상태 음주운전…"대리기사 부르려고" - 아시아경제
- 김포시청 공무원 또 숨져…경찰 사망경위 조사 - 아시아경제
- 민희진 "주술로 BTS 군대 보낸다?…그럼 전 국민이 할 것" - 아시아경제
- 손흥민 父 손웅정 "아들에 용돈 받는다?…자식 돈에 왜 숟가락 얹나" - 아시아경제
- 소녀시대 효연, 에이핑크 윤보미 등 발리서 '무허가 촬영'에 현지 억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