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대표 "통신사·플랫폼, 사회적 기여도 높여야"

차민영 입력 2021. 9. 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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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15일 "통신사와 플랫폼 사업자들이 사회적인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통 3사 대표 간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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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 속 기업 역할 강조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통 3사 대표 간 간담회에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15일 "통신사와 플랫폼 사업자들이 사회적인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통 3사 대표 간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플랫폼 사업자들을 향해 "플랫폼을 하시는 분들도 이제는 통신 발전 기금 같은 것들을 많이 내고 있다"며 "플랫폼들도 그런 사회 발전 기금을 내거나 사회적인 기여를 좀 더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통신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중소 기업과의 상생, 가계 통신비 부담 경감,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방통위의 고민에 화답한 셈이다.

SK브로드밴드의 승소로 끝난 넷플릭스와 1심 소송 결과에 따른 망 사용료 분쟁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다. 박 대표는 "넷플릭스랑 2심을 갈건지 아니면 넷플릭스와 협상을 해서 어떤 걸 끌어내는 게 좋을지 고민 중"이라며 "넷플릭스가 끝이 아니고 유튜브나 망을 더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서도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과 협력 중인 SK텔레콤의 OTT 전략에 대해서는 "(애플TV플러스(+)와 아마존 프라임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비밀이다"며 말을 아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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