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내일 선거하면 집니다"..이준석이 보낸 경고 메시지..국민의힘, 이재명 향해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 등

김희정 2021. 9. 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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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시즌5'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내일 선거하면 집니다"…이준석이 보낸 경고 메시지

본격적인 대선 경선 국면에 접어든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당 의원들을 향해 "내일 선거하면 진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취임 초기부터 내세웠던 '원팀 경선'의 취지가 각 후보 캠프 간의 신경전 양상이 가열되며 무색해지고 있는 데 따른 '기강 다잡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당내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한 공부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의 강연자로 참석해 취임 100일을 향해 가는 당대표로서의 소회와 내년 3·9 대선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국민의힘, 이재명 향해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

국민의힘은 15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대장동 특혜’(성남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와 관련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사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제기된 의혹을 소상히 밝히기 바란다”고 말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 지사의 최대 치적이 아니라 최대 의혹”이라며 “국민의 역린을 건드린 부동산 특혜의혹이고 여당 내 지지율 선두의 현직 지사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대형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합참 "북한, 오늘 오후 중부내륙 일대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오늘 오후 중부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함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년 교육 현장서 시작한 이재용, 주목되는 다음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출소 후 첫 공식 행보로 청년 교육 현장을 찾으면서 자연스레 그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취업제한 논란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행보도 국가적·사회적 기여와 연관된 활동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후 한 달만에 이뤄진 첫 공개 행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방점이 찍히면서 다음 행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뤄질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노형욱 "금리인상·대출관리 시너지…더 빨리 시장 안정될 것“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금리인상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가 시너지를 이룬다면 생각보다 더 빠른 시기에 부동산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15일 노 장관은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앞으로 몇 년 후 부동산가격 안정화가 실현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이 같이 대답했다. 정확한 시기에 대해선 "딱 찍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조만간"이라며 "공급대책을 의지를 갖고 끊임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17일 코스피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17일 현대중공업의 주권을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종목약명은 ‘현대중공업’, 종목코드는 ‘A329180’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2019년 6월 한국조선해양(구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신규 설립된 선박 건조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8조3102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손실 4315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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