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 도발에 깊은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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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5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낮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NSC 긴급회의에 앞서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 관련 상황을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즉시 구두 보고를 받았으며, SLBM 잠수함 발사 시험장에서도 서욱 국방부 장관과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추가로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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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북한 국방과학원은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된 장거리순항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천580초를 비행하여 1천500㎞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전했다. 2021.9.13 |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5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낮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NSC 상임위원들은 먼저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 도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배경 및 의도를 정밀분석하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오늘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40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이와 같이 논의 내용을 밝혔다.
또한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도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으며, 향후 북한의 내부 및 군사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긴급 소집된 NSC 상임위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서욱 국방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NSC 긴급회의에 앞서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 관련 상황을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즉시 구두 보고를 받았으며, SLBM 잠수함 발사 시험장에서도 서욱 국방부 장관과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추가로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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