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배터리 사업 분리 방안 검토, 사실과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SDI가 향후 배터리 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배터리 사업' 분리 방안을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국내 한 온라인 매체는 15일 삼성SDI가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사업을 맡은 에너지솔루션부문을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쿠키뉴스와 통화를 통해 "배터리 사업 분리 방안을 검토한다는 관련 보도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물적분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 온라인 매체는 15일 삼성SDI가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사업을 맡은 에너지솔루션부문을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삼성SDI 배터리 사업 분리와 관련된 내용이 핵심 경영진이 모인 자리에서 나왔고, 사내에서 언급된 것은 처음이란 설명이다.
이에 대해 삼성SDI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쿠키뉴스와 통화를 통해 “배터리 사업 분리 방안을 검토한다는 관련 보도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물적분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업계에서는 현실성 없다는 반응이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삼성SDI도 대규모의 배터리 사업 투자재원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매출의 80%가 넘는 배터리 사업부문을 분리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란 것이다.
실제로 삼성SDI의 지난해 매출 11조2948억원 중 에너지솔루션부문(배터리)은 80%가 넘는 8조4288억원을 기록했다.
his110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대·울산의대, 주 1회 휴진…‘진료 셧다운’ 전국으로 번지나
-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보류
- 대통령실 “의료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유감…의료개혁특위 참여 촉구”
- BTS로도 불똥…하이브·어도어 내홍에 팬덤 ‘발칵’
- 손흥민이 주식 권유를?…도 넘는 투자사기 막을 수 없나
- “盧 사자명예훼손 실형인데”…조국혁신당,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 비판
- 영수회담 첫 실무 회동 “의제는 민생과 국정 현안”
- 자율주행 로봇·물류 자동화…스마트 혁신 기술 ‘총집결’ [가봤더니]
- 끝까지 두산에 재 뿌린 오재원…8명 선수 인생은 어쩌나
- 中 알리·테무 만난 개인정보위 “법 준수 유예 기간 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