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 전세대출 규제에 내달 말로 상장 연기

백서원 2021. 9. 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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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권리조사업계 1위 리파인이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예고에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

리파인은 15일 금융위원회에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리파인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추석 이후 발표할 가계대책 추가 보완책으로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은행의 전세대출 심사를 강화하거나 한도를 일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증권신고서를 자진 정정하고 수요예측을 한 달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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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밴드2만1000~2만4000원 유지
리파인 로고 ⓒ리파인

부동산 권리조사업계 1위 리파인이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예고에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


리파인은 15일 금융위원회에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프롭테크(Prop-tech) 기업으로 국내 최초 상장을 추진 중이다.


당초 이달 말까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달 초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공모 일정을 1개월가량 연기한다.


정정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리파인은 다음달 14~1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공모주 청약은 다음달 20~21일 진행된다. 상장 예정 시기는 다음달 말이며 공모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리파인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추석 이후 발표할 가계대책 추가 보완책으로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은행의 전세대출 심사를 강화하거나 한도를 일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증권신고서를 자진 정정하고 수요예측을 한 달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리파인의 매출 가운데 전세대출 관련 서비스의 비중은 약 90%에 달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증권신고서 자진 정정이 불가피했다”며 “희망공모가 밴드 2만1000~2만4000원을 조정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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