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이더리움 거래량 급감..하락장 징조?

이건엄 입력 2021. 9. 15.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하루만에 10% 이상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이날 기준 비트코인의 글로벌 일 거래량은 122억 달러(한화 약 14조2618억원)로 전날(142억달러·16조5998억원) 대비 14.1% 줄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최근 답보상태에 머물다 보니 상승 여력에 대한 의문도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TC, 하루 만에 16조→14조..ETH 16.7% 증발
상승여력 투자자 의문↑..추가하락 가능성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거래량 추이.ⓒ더블록, 크립토컴페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하루만에 10% 이상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세가 상승하기 위해선 높은 거래량이 뒷받침돼야 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추가하락에 대한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이날 기준 비트코인의 글로벌 일 거래량은 122억 달러(한화 약 14조2618억원)로 전날(142억달러·16조5998억원) 대비 14.1% 줄었다. 이더리움도 84억달러(9조8196억원)에서 70억달러(8조1830억원)로 16.7% 급감했다.


이처럼 큰 호재 없이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세 반등을 위해선 높은 거래량과 유동성이 받쳐줘야 된다는 점에서 이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최근 답보상태에 머물다 보니 상승 여력에 대한 의문도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비트코인은 전날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의 발언 이후 5600만원대를 회복했지만 범위를 넓혀 보면 지난 8일 폭락 이후 좀처럼 박스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400만원대 언저리에서 소폭의 등락만 반복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비트코인은 563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3% 하락한 수준이다.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40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