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등극각! 지금 예약하지 않으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가오픈 독채 스테이 4곳

김지현 2021. 9. 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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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연휴, 촌캉스에 빠져있다면 미리 예약하세요~

고즈넉한 촌캉스의 시작, 옥천 시작에 머물다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반, 대전에서 가까운 옥천. 시골 스테이의 한가로운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허허벌판 속 작은 민박 같은 독채 스테이 ‘시작에 머물다’. 귀촌을 결심한 주인 부부가 사는 한 채, 부부의 작업실 한 채, 시작에 머물다 스테이를 할 수 있는 총 3채로 이루어진 이곳은 8월에 문을 연 이후 많은 사람이 가고 싶어 하는 조용한 촌캉스의 성지. ‘갬성’ 충전 제대로 할 수 있는 이곳은 사람들의 흔적이 많이 묻어있는 1920년 대의 한옥을 주인의 손길로 고쳐 완성한 곳이다. 너른 마당만큼 가족이 묵기에도 충분한 공간은 방 3칸, 화장실 거실 겸 주방이 있으며 겨울에는 식빵 굽는 고양이처럼 쉴 수 있는 뜨끈한 온돌 침실도 있어 어린 시절 시골집 향수까지 자극한다.

고품격 힐링 라이프, 남해 고사리 맨션

공간에서 오는 여유로움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 남해에 위치한 고사리 맨션은 예약 오픈과 함께 모두 팔린 힘을 지닌 매력적인 숙소다. 작은 숙소 앞에 너른 데크와 노천탕에서 보는 바다 뷰는 남해까지 단숨에 가고 싶어지는 치트키! 침실 창문 뒤로 보이는 가득한 고사리가 왜 이곳이 고사리 맨션인지 설명해준다. 앞에 펼쳐지는 남해 바다를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길게 자리 잡은 맨션에서는 저녁 데크에서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거나, 노천탕에서 바다를 보며 목욕을 즐기거나, 온통 유리로 둘러싸인 주방에서 준비된 조식 박스로 간단히 요리를 하는 등 의식주에 충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8월 오픈 시작과 동시에 예약이 가득 찼다고 하니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겠다.

이국적이고 자유로운 제주, 다우당

남부 유럽이 떠오를 만큼 새로운 미학을 담은 공간 다우당. 이제 막 10월 예약을 받기 시작한 공간에는 미니멀한 공간의 감성보다는 자유로이 만들어진 다양한 도형의 공간들이 다른 독채 스테이보다 새로운 분위기를 준다. ‘타임리스’라는 소개가 딱 어울리는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오묘한 자유로운 곡선이 흐르는 공간은 만든이의 애정이 듬뿍 담긴 실내는 물론, 야외 테이블 정원, 수영장 등 다양한 실외 공간도 매력적이다. 제주도에 왔으니 흙돼지는 먹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피자 화덕 또한 이곳의 매력 포인트. 360도 사운드로 생생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무비룸과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자쿠지가 제주 여행에서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어내 준다.

강원도 전원생활 맛보기, 오루브 홈

70년대 새마을 주택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촌스러운 디자인은 그만. 한옥을 재해석한 벽돌과 한식 지붕이 조화를 이루는 오루브 홈은 전원의 별장 생활을 해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테라스와 잘 가꾼 마당을 바라볼 수 있는 큰 창이 있는 집은 미니멀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는 물론 직접 주인이 고른 노르딕 아이템으로 감각마저 더했다. 나무가 흔들리는 고요한 소리, 반가운 새소리까지 귀 기울일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의 매력을 느껴볼 것. 홈베이킹, BBQ 등 평소에 집에서 하기 부담스러웠던 메뉴들도 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갖춰놓고 있으니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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