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마을지기목공소' 행복한 농촌 만들기 은상 수상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1. 9. 15.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합천군은 지난 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합천 마을지기 목공소가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을지기 목공소는 2017년 합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합천군청 제2청사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목공소가 조성돼 목공 전문가들로 구성, 집수리 봉사의 첫걸음을 시작으로 현재의 자치조직으로 성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촌 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분야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은상 수상 [이미지출처=합천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합천 마을지기 목공소가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 및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고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 ? 확산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콘테스트는 전국 1900여개 마을이 참여해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합천군은 콘테스트 참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평가 및 발표 자료 준비 등 마을지기 목공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은상을 받았다.

마을지기 목공소는 2017년 합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합천군청 제2청사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목공소가 조성돼 목공 전문가들로 구성, 집수리 봉사의 첫걸음을 시작으로 현재의 자치조직으로 성장했다.

목공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목공예 작품 전시회 및 바자회를 개최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 홀몸노인 및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환원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마을지기 목공소는 2021년 6월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인가를 통해 지역사회에 합천형생활서비스제공을 이어오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오늘의 성과를 이루기까지 노력한 미래전략과 관계자와 마을지기 목공소 회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본 대회의 취지대로 지금보다 더 도약하는 주민자치조직이 되어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꾸준히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