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자회사 프로티움 60억 투자..'CDO'서비스 진출

신동호 2021. 9. 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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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가 지난 5월 설립한 CDO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에 6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티움은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서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과 단백질분석 서비스를 통해 세포주 배양·정제 공정, 분석법 등 세포주부터 초기 임상까지 지원 가능한 CDO 전문 연구개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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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동호 기자]

티움바이오가 지난 5월 설립한 CDO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에 6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취득후 티움바이오의 지분율은 73.50%가 된다.

프로티움은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서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과 단백질분석 서비스를 통해 세포주 배양·정제 공정, 분석법 등 세포주부터 초기 임상까지 지원 가능한 CDO 전문 연구개발 회사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텍의 수는 최근 5년간 약 3배 이상 증가하면서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반면 바이오의약품의 CMC 분야(세포주개발부터 원료·완제 의약품 생산공정)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회사와 연구인력이 제한돼 있어 많은 중소 바이오텍이공정개발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티움은 바이오 의약품의 공정개발에 해당하는 CMC 전 분야와 분석법 개발과 임상단계에 따른 허가기관 요청에 따른 다양한 분석 수행, 제형 및 완제의약품 생산 공정에 따른 관련 공정 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 대한 전문 역량과 실제 해외 GMP 사이트로의 기술 이전 및 생산 경험을 가진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티움바이오는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AFSTYLA®)를 다국적 제약사 CSL에 라이선스아웃한 경험을 가진 연구진이 포진해 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도입시 프로티움의 공정개발플랫폼을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며 "항체전문 연구개발 미국 자회사인 이니티움(Initium)과의 협업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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