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무안∼울산 국내 최초 동서 연결

2021. 9. 15.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하이글로벌그룹의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오는 17일 무안∼울산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김산 군수는 "이번 무안∼울산 노선 신규 취항으로 새롭게 전남 서부권에서 동부권으로의 하늘길이 열렸다"며 "요즘 항공업계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신규 노선 확대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공항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부터 무안∼울산 노선 운항..금·일요일 주 2회
오는 17일 주 2회 무안∼울산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 아시아경제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하이글로벌그룹의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오는 17일 무안∼울산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취항식은 울산의 마스코트인 ‘울산 큰애기’가 신규 취항하는 무안∼울산 항공기에 탑승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무안 마스코트인 ‘무안 연이랑’이 맞이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하이에어는 지난 6월부터 무안∼김포, 무안∼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며, 이번 신규 도입된 3호기는 국내 최초로 동서 노선에 투입돼 영호남을 잇는 뜻깊은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하이에어 측은 이번 무안∼울산 노선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동부권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부정기편으로 운항하게 됐으며, 탑승률에 따라 정기편 운항 전환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무안∼울산 노선 신규 취항으로 새롭게 전남 서부권에서 동부권으로의 하늘길이 열렸다”며 “요즘 항공업계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신규 노선 확대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공항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울산 노선은 오는 17일부터 주 2회 운항하며, 항공기는 금요일 오후 7시 40분, 일요일 오전 11시 10분에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