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장학문화재단-부산경찰청, 범죄피해 위기가정 지원

윤일선 2021. 9.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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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암장학문화재단이 범죄피해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14일 부산경찰청, 어린이재단과 함께 부산경찰청 청장 접견실에서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긴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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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암장학문화재단이 범죄피해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14일 부산경찰청, 어린이재단과 함께 부산경찰청 청장 접견실에서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긴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지원사업은 각종 범죄로 인해 피해를 겪는 아동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경찰청과 문암장학문화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나 범죄피해 위기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발견과 구호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부터 의료·교육·주거 지원을,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사업비 후원과 사업수행을 위한 심의 등의 활동을 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사업비 5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 사업의 진행 배경에는 지난해 정인이 사건을 비롯해 최근 사회문제화된 아동 관련 범죄의 증가로 위기에 처한 아동들이 많다는 인식과 함께 문암장학문화재단 설립자인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에게 도착한 범죄피해 가정 부모인 A씨의 편지가 계기가 됐다. 사업 협의는 올 초부터 진행해 왔다.

협약식에 참석한 우성만 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는 “우리의 미래 세대인 아동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돕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은 협약식에서 “범죄피해 아동들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민간 부문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범죄피해 아동을 보호·지원하는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장학재단, 기업이 참여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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