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춤춰볼까.. '춤'이 주는 건강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 댄서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사람이 스우파 댄서들의 안무를 따라 춘 영상을 SNS에 올리는 등 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춤이 가져다주는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
소아 청소년의학회보에 실린 스웨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춤은 정신 건강을 개선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 댄서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사람이 스우파 댄서들의 안무를 따라 춘 영상을 SNS에 올리는 등 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춤이 가져다주는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
◇정신 건강 개선
소아 청소년의학회보에 실린 스웨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춤은 정신 건강을 개선한다. 연구팀은 13~18세 소녀 112명을 8개월간 주 2회 정기적으로 춤을 배우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분류했다. 모든 참가자는 우울, 불안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 결과, 춤을 춘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자존감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춤을 춘 그룹의 91%가 춤 수업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응답했고, 춤의 긍정적인 효과는 연구 종료 후 8개월 동안 계속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춤 수업에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안무를 만들면서 주인 의식을 갖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춤을 추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
호주 웨스턴시드니대·시드니대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 춤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 4만839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주 동안의 춤·걷기 빈도 및 강도를 조사했다. 약 10년간의 추적 결과, 중간 강도의 춤을 춘 사람은 전혀 추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46% 낮았다. 또 춤을 추면 빨리 걷는 것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1% 더 감소했다. 연구의 저자인 에마누엘 스타마타키 박사는 "격렬한 춤을 추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심장 건강이 증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킹덤' 좀비 댄스, 따라 하다 얻기 쉬운 '어깨 병'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엄마의 다이어트를 위한 탭댄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부부가 함께 하는 다이어트 댄스, 라틴댄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댄스 스포츠가 허리 디스크에 좋다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춤 배울 곳 어디?… 노인복지관·보건소·구민센터에 문의해보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
- '춤'으로 건강 챙기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신나게 춤추고 건강까지 챙기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힐링 춤'으로 마음의 고통을 치유합니다_현대무용가 최보결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소녀시대? 아니 아니, 시니어시대! - 생활체육 동호회 은평 시니어 라인댄스 - 당신의 건강가이드
- 6090, '춤'이 걷기보다 좋아… 청춘 위해 셸 위 댄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