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14호 태풍 '찬투' 사전대비에 총력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2021. 9.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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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15일 추석을 앞두고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14호 태풍 '찬투'는 오는 17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천지역은 17일 오전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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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인명·재산 피해 없도록 비상대응체제 강화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15일 추석을 앞두고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14호 태풍 ‘찬투’는 오는 17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천지역은 17일 오전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전날 임채영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기능별 15개 부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태풍 예상진로, 영향범위, 과거 유사 태풍의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소관시설별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임채영 부시장은 “태풍 찬투는 지난번 제13호 태풍 오마이스보다 강도나 크기, 강수량과 바람의 세기가 더 큰 태풍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취약지역은 물론 그 외 지역까지 구석구석 살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피해가 발생하면 시민들의 상실감이 더욱 크기 때문에 농작물과 침수피해가 없도록, 특히 인명피해는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제14호 태풍 찬투는 오는 17일 10시에 순천에 최근접해 시간당 50㎜이상의 많은 비와 20㎧ 이상의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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