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도 업무계획 보고회..'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 시정목표 설정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2021. 9. 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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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오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준비와 30만 정원도시 순천 비전 실행을 위한 내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15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를 시정 목표로 설정하고 포스트코로나 대응,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총력, 30만 정원도시 실행 로드맵 마련, 일상 및 지역경제 회복 등 당면 현안과제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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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오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준비와 30만 정원도시 순천 비전 실행을 위한 내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15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를 시정 목표로 설정하고 포스트코로나 대응,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총력, 30만 정원도시 실행 로드맵 마련, 일상 및 지역경제 회복 등 당면 현안과제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업무 보고회는 기존 직제순서 보고가 아닌 연관 부서별 합동 보고 방식을 도입해 전 직원 CATV 방영과 함께 연관 부서별 협업과 소통, 혁신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들의 실행력과 속도감을 높였다.

시는 내년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1국장 1정책 책임제(11건), 박람회 지원(63건), 30만 정원도시 실행(37건), 공약(33건), 주요현안(147건), 시민체감 시책(110건), 한국판 뉴딜 2.0(14건) 등 총 415건의 사업에 대한 촘촘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위드 코로나 대응방안, 시민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도시 실현, 시민 체감시책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오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해 ▲시민참여 종합계획 수립, ▲역세권 스마트도시재생 서비스 추진, ▲순천만 달밤 야시장 조성 및 운영,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실증, ▲동천 야간경관조성, ▲죽도봉 등 도심공원 활성화, ▲식품 공중업소 접객서비스 향상 등을 준비한다.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은 ▲신청사 건립, ▲순천형 창업생태계조성, ▲그린소재 연구기반 조성, ▲연향뜰 개발사업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전문 과학관 건립, ▲의과대학 및 상급 의료기관 유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순천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30만 정원도시 도약을 위한 시책으로는 ▲가칭) 정원도시 진흥법 제정, ▲생태문화도시 브랜드화, ▲순천형 종합 스포츠파크 건립, ▲도심 물순환 시스템 구축, ▲봉화산 센트럴파크 조성,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등을 통해 순천의 새로운 지형을 설계한다.

일상회복과 자치역량 강화 시책으로는 ▲직접민주주의 선도도시 조성, ▲순천형 공간민주주의 실현, ▲시민 공익활동 지원센터 설치,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시민자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6월,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으로 ‘30만 정원도시 순천’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내년을 비전 실행의 원년으로 삼았다.

5대 분야 45개 핵심사업의 실행 로드맵 및 추진계획 구체화를 통해 내년 대선 공약사업으로 발전시켜 순천시의 새로운 미래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내년은 새로운 순천으로 나아가는 모멘텀이자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해”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종식하여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2050 미래비전 실행으로 순천이 나갈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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