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북,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2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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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 한지 이틀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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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 한지 이틀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
15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세지를 통해 "이날 12시 34분경과 39분경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이번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800km, 고도 60여km”라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통한 무력시위를 한 것은 올해 다섯 번째다. 북한은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에 긴밀히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오늘 미사일은 지난 3월에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월 열병식때 공개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의 개량형(KN-30)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중국이 베이징올림픽 분위기를 잡기 이전인 내달 중순 전까지 5개년 계획의 첫해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나아가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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