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아들, 80대 노부 때려 숨지게 하곤..거실서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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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잔뜩 취해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하고 어머니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이날 새벽 익산시 인화동 주택에서 아버지(81)의 얼굴과 가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하고 어머니(73)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이 난리친다"는 어머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해 거실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직후 경찰 조사도 받지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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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40대 아들, 경찰 출동하니 거실서 잠든 상태
술에 잔뜩 취해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하고 어머니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상해치사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익산시 인화동 주택에서 아버지(81)의 얼굴과 가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하고 어머니(73)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이 난리친다”는 어머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해 거실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직후 경찰 조사도 받지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고 어머니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부모가 과거 다른 형제들과 차별했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전에도 종종 부모 집을 찾아와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서 깬 피의자를 상대로 조사 중”이라며 “사건 현장에 있던 어머니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는 대로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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