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엑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하쇼핑몰 위치기반 토탈 IoT 인프라 구축

장효원 입력 2021. 9. 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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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얍엑스(대표 최시명)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하쇼핑몰 '고투몰'의 위치기반 토탈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얍엑스는 자회사 얍모바일 등 IoT 인프라 구축 협력사들의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을 위해 '고투몰' 소상공인 매장 내 위치기반 토털 IoT 인프라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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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얍엑스(대표 최시명)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하쇼핑몰 ‘고투몰’의 위치기반 토탈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얍엑스는 15일 자회사 얍엑스넷을 통해 ‘고투몰’과 소상공인 매장 IoT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프라 구축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얍엑스넷은 한층 효율적인 IoT 사업 전개를 위해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신설한 얍엑스의 100% 자회사다.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얍엑스는 자회사 얍모바일 등 IoT 인프라 구축 협력사들의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을 위해 ‘고투몰’ 소상공인 매장 내 위치기반 토털 IoT 인프라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인프라 구축에는 울트라 사운드(초음파), 블루투스 등 통신 지원형 비콘 기기와 UWB(Ultra Wide Band: 초광대역 무선통신) 지원 단말기가 포함돼 한층 정밀한 위치기반 서비스가 구현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최근 위치와 거리의 정밀한 측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UWB 기술 역시 스마트폰에 탑재돼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 만큼, 여기에 기존 블루투스와 울트라 사운드 등의 위치기반 기술까지 접목해 더욱 정밀한 위치 측정 안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령 기존 UWB 망에서는 단순한 매장 위치만 측정되지만, 울트라 사운드와 블루투스 통신을 지원하는 비콘 기기와 연동되면 매장 내 존재하는 판매대, 탈의실, 계산대 등 한층 세밀한 단위의 위치 안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얍엑스넷이 구축하는 위치기반 IoT 인프라는 향후 측위 기술과 증강현실(AR)을 연계해 구현되는 ‘인도어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포함해 이와 연동돼 승차시간 알림, 승차게이트 안내, 비대면쇼핑 등 부가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 주변 확진·접촉자 현황을 추적하는 ‘코로나19 알리미’, 매장 별 스마트오더를 지원하는 ‘얍오더’ 등의 서비스도 연계된다. 이 외 메타버스와 모바일 커머스로 연동돼 매장 소개 및 세일 정보, 이벤트 광고는 물론 카드 및 전자결제 시스템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고투몰’은 서울 강남권 지하 상가 종합 쇼핑몰 중에서도 최대규모로 조성돼 코로나19 상륙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 600개 이상의 매장을 유지해왔고, 하루 추정 유동인구는 40~50만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이사는 “자회사인 얍모바일과의 연계 체제를 통해 경쟁력 있는 IoT 기술력을 중심으로 국내 소상공인 IoT 인프라 확대의 적용 지역과 범위가 지속 확장해 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구축하는 IoT 인프라 체제는 판매처엔 업무 효율성을 통한 경비 절감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제고하고, 소비자에겐 매장 사전 예약 및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일상 속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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