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300억 투입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 구축
2021. 9. 15. 14:32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환경부 주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
도시침수 대응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은, 하수관로 수위측정과 하수량 모니터링 등 하수관로 내부의 실시간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기상청의 실시간 강우량과 예상 강우량을 활용해 지역별 강우양상 분석과 도시침수 피해를 사전 예측하는 사업이다.
구는 침수 대응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실시간 강우 유출 분석 데이터를 활용하여 도시침수 발생 위험지역 내 빗물저류시설과 빗물펌프장 등을 설치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자동운전 관리체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과거부터 최근 사례를 분석해 침수가 우려되거나 침수피해가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024년까지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하수도 분야에 스마트ICT 기술을 도입해 집중호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그린뉴딜이라는 사업취지와도 부합한 친환경 침수대응 시설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도시 침수 대응 분야에 5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동구에는 국・시비 등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변 못가리고 악몽 꾸던 아들...학교에 녹음기 숨겨 보냈더니
- 서울 은평구서 실종된 50대 여성, 9일 만에 강남구 대치동서 발견
- 중앙일보 - 초간단 세대 성향 판별기
- "대체 북한에 왜 세금 퍼주냐" 집없는 20대, 40대와 이렇게 갈라졌다
- 너무 웃겨 연습이 끊긴다는 오페레타 '박쥐'… "코로나 시대 위로하길"
- 다짜고짜 뺨 쳤다…이재명 캠프 본부장, 이낙연 지지자에 봉변
- "실례한다 해야죠" 이말에...에스컬레이터서 '뻥' 차버린 남성(영상)
- 1428마리 돌고래 사체···북대서양 피바다 만든 잔혹한 사냥
- 뺨 때린 중국계 부인 떠나고…'한국인 부인' 벨기에 대사 왔다
- '특별한 시간' 동선 다 털리고, 다 깐다...SNS 국정원장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