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시간 줄이고 환기 늘리면 감염위험 1/3 감소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9. 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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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공동 분석을 통해 만남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리면 감염위험이 1/4~1/3까지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2시간 만날 때 감염위험은 환기를 아예 시키지 않으면 78%, 3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60%인데 반해 1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42%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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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시간을 줄이고 자주 환기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1/3 줄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공동 분석을 통해 만남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늘리면 감염위험이 1/4~1/3까지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12시간 만나면 감염위험이 60%인 데에 반해 만나는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면 감염위험은 35%로 낮아졌다. 12시간 만날 때 감염위험은 환기를 아예 시키지 않으면 78%, 3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60%인데 반해 1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42%로 감소했다.

감염위험은 만남 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고 10분에 한 번 환기시키면 22%이었고, 만남 시간을 2시간으로 줄이면 14%이었다.

또한, 평소 만나는 사람들 외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을 40% 줄인다면 1.5개월 뒤 전체적으로 33%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방대본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추석 연휴 기간 만남의 시간과 모임을 줄이고 실내에서 만날 때 적극적으로 환기를 시행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시고 식사 중에는 대화를 삼가해 주시고, 백신접종을 받지 않으신 어르신은 백신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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