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만 804명.. 수도권 확진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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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80%를 넘어섰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80.5%에 달하는 1656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하며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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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일 1차 접종 70% 완료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80%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080명 늘어난 27만7989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2057명, 해외유입 2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80.5%에 달하는 1656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하며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상황이다.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도 전날 1300.7명으로 처음으로 1300명대를 넘어선 데 이어 이날도 1326.4명으로 다시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서울의 신규 확진 804명은 단일 시도 기준으로 처음으로 8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기존 최대치는 1차 대유행 시기였던 지난해 2월29일 대구에서 확인된 742명이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도 각각 688명과 164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비수도권 지역은 유행이 다소 가라앉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을 살펴보면 호남·경북·경남·강원·제주 권역 모두 인구 10만명당 1명대의 낮은 수치를 유지했다. 충남 아산시 교회 관련 집단 감염으로 일시적으로 수치가 3.0명까지 치솟은 충청권을 제외하면 모두 거리두기를 2단계까지 낮출 수 있는 상황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감염 확산 우려가 크다"며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의 67.3%인 3458만2174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정부의 추석 전 목표인 접종률 70%에는 136만여명만을 남겨둔 상태로 이르면 16일께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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