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5개 분야 추석 종합 대책' 추진

라영철 2021. 9. 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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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분야별 대책을 담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15일 시가 발표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비상진료·청소환경·재난안전·교통 등 5개의 분야별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중대 고비인 만큼, 철저한 방역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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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선별 진료소 정상 가동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및 병·의원 437곳, 약국 193곳 운영
고양시청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고양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분야별 대책을 담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15일 시가 발표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비상진료·청소환경·재난안전·교통 등 5개의 분야별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중대 고비인 만큼, 철저한 방역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8일부터 5일 간 24시간 돌발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추석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민원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 1주 간 '가정 내 모임'에 한해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된다.

노인 요양시설은 13일부터 2주간 백신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에 한해 대면 면회를 할 수 있으며, 이외 보호자는 비대면 면회만 가능하다.

시설 종사자에 대해 명절 휴가 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하고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3개 보건소 선별 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13일부터는 하루 130여 명의 특별방역대응반을 별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노래방·PC방 등 고위험 시설 ▲대형마트·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종교시설 ▲물류·택배시설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해외 입국자가 공항에서 전용버스(7400번)를 타고 선별 검사소에서 검사 후 귀가하도록 지원하는 '안심 픽업 버스'는 하루 4회 정상 운영한다.

병원·의원 437곳과 약국 193곳도 지정일자별로 문 연다. 인터넷을 통해 '명절 병원'을 검색하거나 민원콜센터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에선 간단한 내과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에서 가까운 응급실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아공원을 제외한 고양시 내 모든 사설 봉안당 8곳을 포함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승화원 등 봉안시설 4곳도 폐쇄한다. 다만, 청아공원 셔틀버스 운행은 중단한다.

생활폐기물과 생활·음식물쓰레기는 17일과 21일 이틀만 배출할 수 있으며, 청소대책반을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를 엄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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