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 건립 가시화

임예나2 2021. 9. 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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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Seoul Makers Park)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지난 14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예타 통과로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 건립이 가시화됐다"며 "본 사업은 중구 지도의 양대 축을 바꾸는 혁신 사업인 만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구민에게 진정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해 나갈 것이다. 추진 과정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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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Seoul Makers Park)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지난 14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예타 결과, 경제성(비용 대비 편익, B/C) 1.02, 재무성(수익성지수, P/I) 0.97, 종합평가(AHP)는 기준치 0.5 이상인 0.584으로 사업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사업은 공공시설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배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도심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해 중구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한 중구청사는 구민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신당동 일대와는 거리가 있어 주민들의 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주민편의시설, 업무 공간, 회의실, 강당, 주차 등의 공간이 협소해 급증하는 다양한 행정 수요와 주민들의 높아진 요구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도심지역의 특성상 상주인구가 적어 나타나는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다양한 거주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직주근접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한편 중구청이 위치한 을지로 일대는 서울시 인쇄업체의 67%가 모여 있는 인쇄산업의 메카다.

그러나 최근 재개발 압력으로 도심 제조산업 내몰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물리적 환경의 노후화, 영세한 하청 구조, 종사자의 고령화 등으로 인쇄산업이 이탈되고 제조업 여건은 악화 일로에 있다.

이에 구는 2019년 100회 이상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2020년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SMP)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를 공동사업시행대행자로 선정해 구민의 70%가 거주하는 신당, 황학권역(현 충무아트센터 부지)에는 각종 생활SOC가 복합된 행정복합청사를, 도심제조산업이 밀집한 을지로 일대(현 중구청사 부지)에는 산업·문화·주거가 복합된 도심산업허브공간 서울메이커스파크(SMP) 건립을 추진 중이다.

'행정복합청사'는 연면적 약 8만5천㎡,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에 구청과 구의회, 도서관, 스포츠센터,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과 공공주택 등을 배치해 주민밀착형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메이커스파크(SMP)'는 연면적 약 8만㎡,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로 인쇄산업지원센터, 충무아트센터 등 공연시설, 공공주택 등이 들어서는 도심 산업 지원·육성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로 조성한다.

예타에 통과됨에 따라 구는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투자 심사, 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3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준공에서 입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예타 통과로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행정복합청사 및 서울메이커스파크 건립이 가시화됐다"며 "본 사업은 중구 지도의 양대 축을 바꾸는 혁신 사업인 만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구민에게 진정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해 나갈 것이다. 추진 과정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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