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英 기후행동 전문가와 탄소중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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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영국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과 만나 아시아 지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민간 금융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나이젤 토핑은 "COP26은 세계 기후 회복을 위한 핵심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은 각국 정부 뿐 아니라 민간의 협력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고 특히 아시아 지역국가들의 협력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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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영국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과 만나 아시아 지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민간 금융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1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회의는 신한금융의 탄소 중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이어 글래스고 탄소중립 금융기관연합, 탄소중립 은행 연합 창립 서명 기관으로 참여한 신한금융의 역할, COP26 관련 국내 금융기관의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기 위해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 2명을 임명하고 있다. 고위급 기후행동 챔피언은 기업과 투자자, 도시와 지역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동을 유도하며 정부와 UNFCCC 당사자들간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연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나이젤 토핑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선정한 챔피언 2명 중 1명이다.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비정부 기관을 대표하는 최고위급 인물이다.
나이젤 토핑은 "COP26은 세계 기후 회복을 위한 핵심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은 각국 정부 뿐 아니라 민간의 협력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고 특히 아시아 지역국가들의 협력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2017년 그룹 회장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직접 챙겨 온 이슈"라며 "앞으로도 기후금융 선진 그룹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결고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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