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째 임대료 못내"..50대 유흥업주 극단적 선택

김현경 2021. 9. 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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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자영업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5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지 수일이 지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원주에서 4∼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한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변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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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자영업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5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지 수일이 지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원주에서 4∼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한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변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에 따르면 A씨는 수개월 간 임대료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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