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2 '검은 태양', 남궁민-박하선-김지은 대본 삼매경

황소영 2021. 9. 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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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검은 태양' 촬영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극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검은 태양'은 앞서 포스터와 트레일러, 티저를 공개해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 남궁민(한지혁)의 고군분투와 국정원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15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완벽한 드라마를 위해 카메라 안팎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남궁민(한지혁 역), 박하선(서수연 역), 김지은(유제이 역)의 모습이 담겨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궁민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완벽한 컷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서늘함이 감돌았던 티저와 달리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박하선은 메이크업 도중에도 시종일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촬영이 시작되자 금세 캐릭터에 몰입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김지은은 총을 든 채 카메라와 아이 콘택트를 하는 장난스러운 모습과 더불어 김성용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완벽한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녀가 그려낼 유제이가 궁금해진다.

이렇듯 '검은 태양'은 모든 장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배우들의 열연, 웃음이 가득한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검은 태양'은 17일 1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무삭제판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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