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여성생명과학자 연구활동 지원하겠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 9. 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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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가 지난 1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WBF-석오 생명과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WBF-석오 생명과학자상'은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과학자 중에 성장 잠재성이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을 발굴 및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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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가 지난 14일 'WBF-석오 생명과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콜마홀딩스 제공

한국콜마홀딩스가 지난 1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WBF-석오 생명과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한 여성생명과학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해 산학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취지다.

'WBF-석오 생명과학자상'은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과학자 중에 성장 잠재성이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을 발굴 및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한국콜마홀딩스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BF: Women's Bioscience Forum)이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로는 서울대 약학대 심상희 교수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정은지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심상희 교수는 천연물 소재에서 생리 활성성분을 발굴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약용 식물 조직의 내생균이 생산하는 물질 발굴 연구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 내용에 대한 상당 수의 논문을 상위 저널에 발표했다.

정은지 교수는 뇌의 감각정보 처리와 집중 혹은 각성상태 조절에 있어 시상(간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백질부)의 역할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관련 연구 내용을 뇌과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뉴런(Neuron)'에 게재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김병묵 대표이사는 "이번 시상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국내 여성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성과학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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