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대형 재난 대비 '신고답신시스템' 구축

노재현 2021. 9. 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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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는 태풍·지진 등으로 인한 119신고 폭주에 대비하기 위해 '119신고답신(Call-Back)시스템'을 구축하고, 119신고 회선을 120회선에서 200회선으로 증설했다고 15일 밝혔다.

'119신고답신(Call-Back)시스템'은 119의 모든 회선이 통화 중일 경우 신고자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답신(Call-Back)을 요청하면, 접수자는 신고자에게 즉시 전화를 걸어 내용 확인 후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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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폭주접수 처리 신속성 강화
119, 120회선에서 200회선 증설
경북소방본부가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119신고답신(Call-Back)시스템’을 구축했다.(사진=경북도 제공) 2021.0.15.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태풍·지진 등으로 인한 119신고 폭주에 대비하기 위해 ‘119신고답신(Call-Back)시스템’을 구축하고, 119신고 회선을 120회선에서 200회선으로 증설했다고 15일 밝혔다.

‘119신고답신(Call-Back)시스템’은 119의 모든 회선이 통화 중일 경우 신고자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답신(Call-Back)을 요청하면, 접수자는 신고자에게 즉시 전화를 걸어 내용 확인 후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종전 119신고 폭주 시 자동응답시스템(ARS)에 쌓인 신고자 전화번호를 수작업으로 정리해 확인하는 방식에서 크게 개선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답신시스템 도입으로 신고 접수 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모든 재난대응의 시작은 119신고에서 시작되는 만큼 접수 처리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신고 회선을 증설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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