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해양 플라스틱쓰레기 2050년까지 제로"

정원우 2021. 9. 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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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해양 플라스틱쓰레기 발생량을 2030년까지 60% 줄이고, 2050년까지 제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정부는 친환경 어구를 보급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위한 전용 선박과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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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안정화의 날' SNS 메시지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해양 플라스틱쓰레기 발생량을 2030년까지 60% 줄이고, 2050년까지 제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정부는 친환경 어구를 보급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위한 전용 선박과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남겼다.

문 대통령은 "잠깐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에는 450년이 걸린다"며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은 물론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다행히 우리나라 연안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해양생물에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안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닷가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거대한 생명의 바다를 꿈틀거리게 할 것"이라며 "'바다를 마중하다'라는 올해 ‘국제 연안정화의 날’ 슬로건처럼 우리와 미래세대가 깨끗한 바다를 온전히 마중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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