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엄지성, 8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수상
광주FC 신인 공격수 엄지성(19)이 K리그 첫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신예들의 두드러진 활약을 조명하고자 경남제약과 함께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8월부터 신설했다.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8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전한 연도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올해는 2019시즌 이후 데뷔) 선수 중에서 매달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돌아간다. 위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 중 해당 월에 소속팀의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을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하고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TSG(기술연구그룹)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8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후보에는 엄지성과 강현묵, 김태환, 정상빈, 박대원(이상 수원), 김진성, 정한민(이상 서울), 이진용(대구) 등 총 8명의 선수가 올랐고, 투표 결과 엄지성이 초대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광주 U-18(금호고) 출신 엄지성은 고등학교 졸업 후 올 시즌 프로로 직행했고,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8월에는 7경기에 나와 슈팅 9개, 유효슈팅 5개 등 광주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20일 열린 26라운드 대구전에서는 시즌 3호골을 신고하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엄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3승 1무의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엄지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K리그와 협업을 통하여 남녀노소 폭넓은 마케팅은 물론, 영플레이어상을 후원하며 MZ세대에게도 적극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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