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청각 장애인 택시 서비스에 차량 기부

성기호 2021. 9.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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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청각 장애인 택시 서비스 '고요한 모빌리티'를 운영하는 코액터스에 청각 장애인 드라이버가 운행 가능한 친환경 LPG 차량 2대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을지로 본점에서 이뤄진 이번 기부는 하나은행이 자체 자동차금융 브랜드 '원더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을 실천하고자 기획한 '행복 카(C:AR)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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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15일 오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청각 장애인 택시 서비스 '고요한 모빌리티'를 운영하는 코액터스에 청각 장애인 드라이버가 운행 가능한 친환경 LPG 차량 2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과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하나은행은 청각 장애인 택시 서비스 '고요한 모빌리티'를 운영하는 코액터스에 청각 장애인 드라이버가 운행 가능한 친환경 LPG 차량 2대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을지로 본점에서 이뤄진 이번 기부는 하나은행이 자체 자동차금융 브랜드 '원더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을 실천하고자 기획한 '행복 카(C:AR)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원더카’에서 손님들이 자동차금융을 신청하면 하나은행은 신청 1건당 2000원을 적립해 이동 소외계층을 위한 자동차를 기부한다. 이번 자동차 기부는 비영리 재단법인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를 통해 전달됐다.

이날 차량 기부 행사에 참여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이 더해져 그간 하나은행 ‘원더카’가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사회 참여를 돕고, 교통 약자들의 이동 서비스 개선과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에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이사도 “사업 초기 하나금융그룹의 사회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챌린지’에 참여하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조언 등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하나은행의 ‘원더카’와 이용해준 많은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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