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에디슨모터스 자율주행 전기버스 개발 순항 중

유현석 2021. 9. 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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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쎄미시스코의 관계사인 에디슨모터스는 KT와 함께 개발 중인 자율주행 전기버스가 내달까지 자율주행차량으로 개조를 마무리 하고 기능시험과 시스템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에디슨모터스의 자율주행기술개발 센터(Autonomous AI Center)는 연말까지 개발 중인 자율주행 전기버스의 임시운행허가 획득을 위한 인증시험를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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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쎄미시스코의 관계사인 에디슨모터스는 KT와 함께 개발 중인 자율주행 전기버스가 내달까지 자율주행차량으로 개조를 마무리 하고 기능시험과 시스템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에디슨모터스의 자율주행기술개발 센터(Autonomous AI Center)는 연말까지 개발 중인 자율주행 전기버스의 임시운행허가 획득을 위한 인증시험를 완료한다. 또 내년 3월부터 판교 제 2테크노밸리에서 본격적인 시범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와 KT는 지난해 7월 친환경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차체 등 하드웨어를 담당, 자율주행 전기버스 등을 개발하고 KT는 통합관제 원격제어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영역을 전담한다.

KT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 산단(산업단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선행사업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

에디슨모터스 자율주행기술개발센터 관계자는 "내년 초에 현재 개발 중인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를 시범운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이 버스를 제작하기 위해 에디슨모터스는 KT 및 자율주행솔루션 우수기술기업 등과 기획 단계부터 협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라이다와 레이더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 보니 레벨4 개발에 한계가 있다"면서도 "향후 라이다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버스를 개발하거나 이를 위한 진보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에디슨모터스 기술연구소와 자율주행기술개발센터에서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실시간 수요 대응 자율주행 대중교통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개발’국책과제에도 참여 중이다. 레벨4 수준의 15인승 자율주행 전기승합차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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