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레반도프스키 2골' 바이에른, '유효 슛 0회' 바르사 완파 

이종현 기자 2021. 9. 1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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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바르셀로나의 복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1차전에서 바이에른이 바르사를 3-0으로 이겼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전은 바이에른이 바르사를 전방 압박했다.

 바르사가 간간이 시도하는 공격으로 바이에른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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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바르셀로나의 복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원정에서 3골 차로 승리했다.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1차전에서 바이에른이 바르사를 3-0으로 이겼다. 토마스 뮐러가 선제골,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2골을 넣어 완승을 넣었다. 약 1년 전 2-8 패배에 대한 복수를 노렸던 바르사의 희망은 이뤄지지 않았다.


바르사는 3-5-2 포메이션이었다. 멤피스 더파이와 뤼크 더용이 투톱이었다. 호르디 알바와 세르지 로베르토가 좌우 윙백이었고 페드리, 프렝키 더용,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에릭 가르시아, 제라르 피케, 로날드 아라우호가 스리백이었다.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이 골문을 지켰다.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원톱이었고,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가 2선이었고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가 3선이었다. 알폰소 데이비스, 니콜라스 쥘레, 다요 우파메카노, 뱅자맹 파바르가 포백이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은 바이에른이 바르사를 전방 압박했다. 5분 키미히가 더용의 역습을 끊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6분 바르사가 역습했다. 부스케츠가 중원에서 절묘한 패스를 넣어줬고 알바의 크로스를 수비진이 어렵게 걷어냈다. 


바르사가 간간이 시도하는 공격으로 바이에른을 괴롭혔다. 11분 중원에서 볼을 받은 더파이가 더용을 향한 침투 패스가 예리했다. 파바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태클로 어렵게 걷어냈다. 오프사이드였다. 13분에는 뮐러가 내준 볼을 아크 정면에서 받은 고레츠카가 슈팅했으나 아라우호 맞고 위력이 떨어졌다. 전반 15분 동안 두 팀이 빠르게 슈팅을 주고받았다. 18분에는 파바르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받은 사네의 기습적인 슈팅을 테어슈테겐이 어렵게 막았다. 19분에는 바르사의 역습이 위협적이었다. 프렝키 더용의 패스를 받은 뤼크 더용이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바이에른 수비가 어렵게 처리했다.


26분에는 바이에른의 역습이 날카로웠다. 뮐러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으나 피케가 어렵게 막았다. 2차 슛 시도는 수비로 백업한 부스케츠가 걷어냈다. 30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뮐러, 레반도프스키, 무시알라 등을 거친 공격 패턴이 유려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바이에른이 선제골을 넣었다. 33분 아크 정면에서 뮐러가 볼을 잡았을 때 수비 대응이 느렸다. 뮐러의 슈팅은 가르시아를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에도 바이에른이 점유하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더 이상 득점은 없었다.


후반전 양 팀 모두 교체 없이 시작했다. 4분 바르사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우파메카노가 걷어낸 볼을 아크 왼쪽에서 부스케츠가 예리한 슈팅을 했으나 수비 맞고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7분에는 사네가 레반도프스키와 2대 1 패스 이후 바르사 수비를 부쉈고 박스 안에서 슈팅했으나 정면이었다. 10분 점유율을 높인 바이에른이 추가 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무시알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레반도프스키가 빠르게 반응해 밀어 넣었다. 


실점 이후 바르사는 파블로 가비와 유수프 데미르를 투입하며 포백으로 전환했다. 두 선수 챔피언스리그 데뷔였다. 이어 20분 바이에른은 뤼카 에르난데스를 기용했고 바르사는 오스카 밍게사와 필리페 쿠티뉴를 투입했다. 24분에 바이에른은 세르쥬 그나브리를 기용했다. 28분 알바가 부상으로 빠지고 알렉스 발데가 들어갔다.


바르사가 볼을 소유하기 시작했고 만회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39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넣어 바르사에 완승을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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