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긴장한 지난해 대선 당일 밤, 멜라니아는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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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초조하게 보낸 지난해 대선 당일 밤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잠을 자고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그리셤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를 둘 다 가까이서 보좌했던 유일한 참모다.
그리셤은 "수면이 멜라니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만 여전히 그런 때에 잠들어 있다는 걸 상상할 수 없었다"면서 "아마 트럼프가 이기면 누군가 깨워줄 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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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초조하게 보낸 지난해 대선 당일 밤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잠을 자고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퍼니 그리셤은 다음 달 5일 출간되는 회고록 ‘이제 질문받겠습니다’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리셤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를 둘 다 가까이서 보좌했던 유일한 참모다. 백악관 대변인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멜라니아 여사의 비서실장으로 옮겼다.
당시 멜라니아 여사의 비서실장이었던 그리셤은 “처음엔 조용히, 점점 크게 몇 번 문을 두드렸다. 결국 문을 열었는데 멜라니아는 깊이 잠들어 있었다”고 했다.
그리셤은 “수면이 멜라니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만 여전히 그런 때에 잠들어 있다는 걸 상상할 수 없었다”면서 “아마 트럼프가 이기면 누군가 깨워줄 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당일 심야에 백악관에서 개표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승리를 선언하는 연설을 했다. 당시 멜라니아 여사도 함께 나왔다.
폴리티코는 멜라니아 여사가 정치에는 관심이 없지만 남편이 2024년 대권에 재도전한다면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2016년 대선과 영부인 시절 유세나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 때문에 ‘은둔의 영부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권 재도전을 자신의 일로 여기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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